[미국 괌] 괌 PIC 리조트 오세아니아 B동 슈페리어 워터파크뷰 룸 리뷰!

괌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숙소였어요.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 워터파크가 있었으면 좋겠고, 아이랑 놀기 좋은 공간이어야 하고, 뷰도 좋았으면 하고 찾아보다가 이런 조건들을 다 충족시킨 곳이 바로 PIC 괌 리조트(Pacific Islands Club Guam)였어요. 11년 전 첫째 돌 기념으로 여행 갔던 PIC에 둘째까지 다시 방문하게 되었네요.  이번에는 오세아니아 B동 슈페리어 워터파크뷰 룸을 예약했고, 새벽 체크인을 경험했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답니다. 오늘은 괌 PIC 리조트에서의 생생한 숙박 후기를 공유해 드릴게요!

---

새벽 체크인, 걱정할 필요 없어요!

괌으로 가는 비행기 시간대가 대부분 밤비행기라 새벽 도착이 많은데요, 저희도 괌 공항에 새벽2시에 도착해서 걱정이 많았답니다. 로비는 24시간 운영 중이라 직원이 상주해 있고, 한국어 가능한 직원분도 계셔서 커뮤니케이션도 어렵지 않았어요. 리조트에 도착해서 짐 풀고 아이와 씻고 바로 누울 수 있어서, 비행기 피로가 한꺼번에 풀렸답니다.

---

새벽시간 체크인시, 식당예약 가능한지?

PIC 골드카드를 이용할 시 예약해야 할 식당과, 키즈 프로그램, 서커스 등 새벽 체크인 시 가능한지 궁금했는데요, 

새벽시간에는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오전 8시 체크인 데스크 옆 장소에서 예약가능합니다.

---

오세아니아 B동 슈페리어 워터파크뷰 룸 & 화장실

제가 묵었던 룸은 오세아니아 B동의 슈페리어 워터파크뷰 룸26층 이었어요. 엘리베이터 바로 옆이라 너무 편했고요. 객실 문을 열자마자 와! 감탄이 나왔던 이유는 바로 눈앞에 펼쳐진 워터파크 뷰! 창밖으로는 파란 바다와 푸른 수영장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룸은 연식이 있어 낡았으나 전체적으로 넓고 깔끔한 분위기예요.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짐 많아도 답답하지 않게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바닥은 마룻바닥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괌 PIC를 보세요. 너무 아름답습니다.

괌 PIC 오세아니아 B동 슈페리어 워터파크뷰 룸 2623호

괌 PIC 오세아니아 B동 슈페리어 워터파크뷰 룸 더블침대 2개

괌 PIC 오세아니아 B동 슈페리어 워터파크뷰 룸 소파베드

○  침대 : 퀸 사이즈 2개였는데 매트리스가 적당히 푹신해서 어른2, 아이 2 사용하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  침대 맞은편 소파는 소파베드였어요. 아이가 혼자 자고 싶다고 이용했습니다.

○  TV & 테이블 : 넷플릭스 연결 가능하고, 간단한 간식이나 라면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어요.

○  에어컨 : 조절 잘 되고 소음도 크지 않아서 만족!

○  화장실 : 세면대와 욕조가 분리된 구조로 가족들이 한번에 준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욕조 + 샤워기 일체형이라 아이 목욕시키키 편했어요.

○  수압도 좋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어요!

○  수건과 가운, 헤어드라이기 모두 준비되어 있었어요.

○  어메니티 : 욕조 벽에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칫솔 등 

---

 워터파크뷰 무조건 추천!

뷰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어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창밖으로 보이는 파란 바다와 워터파크를 보니 괌에 왔다는 기분이 제대로 들었어요.  밤에는 워터파크가 조명 덕분에 로맨틱하게 보이고, 낮에는 액티비티 하는 사람들 모습이 생동감 있게 보이니까 정말 보는 재미도 쏠쏠헀답니다. 아이와 함께 앉아서 창밖풍경을 보며 하루 일정을 짜는 것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괌 PIC 오세아니아 B동 슈페리어 워터파크뷰 룸 야경

---

PIC 괌 리조트는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 정말 잘 맞는 리조트였어요. 새벽 체크인으로 지체 없이 숙소에 들어갈 수 있었고, 워터파크와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뷰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했어요. 괌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PIC 리조트를 강력 추천드립니다.